다음은 의사일정 제9항부터 제13항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실시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총 5건을 일괄 상정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감사결과 보고는 각 상임위원장의 제안설명은 생략하고 총괄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결과, 채택 건수는 총 934건이며 시정처리요구사항 641건, 제안사항 293건입니다.
위원회별로 설명 드리면, 의회운영위원회 총 22건으로 시정처리요구사항 13건, 제안사항 9건입니다.
행정자치위원회 총 249건으로 시정처리요구사항 187건, 제안사항 62건입니다.
환경복지위원회는 총 207건으로 시정처리요구사항 132건, 제안사항 75건입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총 268건으로 시정처리요구사항 143건, 제안사항 125건입니다.
교육문화위원회는 총 188건으로 시정처리요구사항 166건, 제안사항 22건입니다.
행정사무감사 결과의 세부적인 내용은 전자회의 보고자료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참조)
·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의회운영위원회)
·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행정자치위원회)
·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환경복지위원회)
·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산업건설위원회)
·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교육문화위원회)
(전자회의록 첨부파일로 실음)
그러면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5건을 각 상임위원회에서 제출한 보고서대로 채택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찬반 의원 성명은 끝에 실음)
오늘 가결된 의안 중 서로 저촉되는 조항이나 문구, 숫자, 그 밖의 정리는 「광주광역시의회 회의 규칙」 제31조 의안의 정리 규정에 따라 의장에게 위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폐회사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광주시민과 동료 의원 여러분!
강기정 시장과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광주광역시의회는 제2차 정례회를 11월 1일부터 시작하여 오늘까지 43일 동안 행정사무감사와 2차 추경, 2025년도 예산안을 심의·의결하였습니다.
또한 12월 3일 저녁 대한민국에 비상계엄을 통해 국회와 지방의회 활동을 정지시켜려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성명을 발표하는 등 어느 때보다 엄중하고 긴박한 회기를 보냈습니다.
이번 2차 정례회에서는 총 43건의 안건을 처리하였으며 7조 6043억 원의 시청 예산과 2조 8752억 원의 교육청 예산 등 총 10조 4795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예산안을 심의·의결하였습니다.
행정사무감사와 2차 추경을 통해 시와 교육청에서 추진한 사업들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내년도 예산이 적정하게 편성되었는지 꼼꼼히 살펴주신 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의에 수고해 주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집행부에서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의 과정에서 의원님들께서 제기한 문제들과 제안 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후속 조치를 마련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특히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드러난 부실한 자료 제출 등 지적된 문제점에 대해 마련하신 개선방안을 성실히 이행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 후속 조치 점검은 물론,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 여부를 꼼꼼히 살펴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과 광주시민 여러분!
지난 12월 3일 저녁 10시 23분경 평화롭던 대한민국에 현직 대통령의 기습적인 비상계엄령 선포라는 사상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님을 비롯한 다수의 국회의원님들의 신속한 비상계엄 해제 의결과 무장한 계엄군을 맨몸으로 막아선 시민들의 투지로 일촉즉발 상황에서 비상계엄령은 해제되었습니다.
전 세계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살아있음을 확인했고 다시 한 번 대한민국 국민들의 위대함을 증명하였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대한민국의 국격을 추락시키고 국가를 위기에 빠트린 내란 수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은 여당 국회의원들의 집단퇴장으로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믿을 수 없는 결과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여당 국회의원 다수는 내란 수괴 윤석열을 역사와 법 앞에 엄정한 심판을 받으라는 시민의 명령을 저버렸습니다.
신군부 전두환이 비상계엄을 통해 권력을 찬탈하려했던 군부 쿠데타에 맞서 수많은 광주시민들이 목숨을 잃어가며 지켜온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우리 광주시민들이 처참히 무너지는 것을 두고 볼 수만은 없었습니다.
우리는 아직도 44년 전 80년 오월 광주를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80년 오월과 같은 위기상황에 다시는 처하지 않도록 그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아는 광주광역시의회가 앞장서야 한다는 사명감과 결의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광주광역시의회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시의원들은 국회가 내란 수괴 윤석열 탄핵소추안을 가결할 때까지 광주시민들과 함께 의회에서, 거리에서 투쟁해 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전국 교수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가 “도량발호”라고 합니다. “권력을 제멋대로 부리며 함부로 날뛴다.”라는 뜻입니다.
“도량발호” 세력으로 인해 나락으로 떨어진 대한민국을 하루빨리 정상으로 돌려놔야 할 것입니다.
그 길에 광주광역시의회도 광주시민들과 함께하겠습니다.
그동안 광주광역시의회에 따뜻한 애정과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과 언론인,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4년 연말 안에 내란 수괴 윤석열을 탄핵하고 2025년도에는 푸른 뱀의 해 을사년의 의미처럼 새로운 시작과 발전을 이루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광주광역시의원들은 시민들의 눈높이로 시민과 함께 지혜를 모아가며 민생을 살피며 지역발전을 위해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2025년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상으로 이번 회기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쳤으므로 제329회 광주광역시의회(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